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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세상헤매기: Walk around the world

루마니아 : 브란성에서 2

by 깜쌤 2005. 9. 19.


성 내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봅니다. 지붕의 붉은 기왓장이 인상적입니다.

 

 

 

 


감시탑엔 못 올라가게 해두었더군요.

 

 

 


창문을 통해 내려다 본 경치입니다.

 

 

 


포근하고 온화한 성이었는데..... 드라큘라 백작이 살았던 성으로 상상할 수 있었던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습니다.

 

 

 


가구들이 아주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청나라 강희제 시대의 도자기들이 여기까지 왔었다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자랑스럽게 배웠던 고려청자들은 다 어디에 숨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톱카피 궁전에는 어마어마한 도자기 컬렉션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눈을 씻고 보아도 우리 도자기가 없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일본 도자기는 떡하니 자랑스레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영주의 식구들은 이젠 어디에 사는지 궁금합니다.

 

 

 


전망대에서 뒤를 보면 이런 풍경들이 계속됩니다. 숲이 울창하고 산이 험해서 예전부터 로마와 게르만족 사이의 천연장벽이 되었다는 것이 전혀 허구는 아닌 듯 합니다.

 

깜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