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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세상헤매기: Walk around the world

루마니아 : 드라큘라 백작의 흔적을 찾아서 1

by 깜쌤 2005. 9. 3.


 루마니아의 "브라쇼프"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립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세풍의 아름다운 도시여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그런 것도 있지만 브라쇼프 부근엔 브란 성이 있어서 그럴듯한 전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드라큘라 백작이 나오는 소설의 무대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요, 이제 거기를 향하여 출발해 봅시다.

 

 


시내 변두리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처음엔 자리가 남았지만 나중에는 완전히 만원이 되더군요. 브란이라고 써두었지요?

 

 

 


지상낙원을 건설하겠다며 공산주의를 하다가 쫄라당 망한 흔적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순박하더군요.

 

 

 


너른 벌판 끝에 산이 자리잡았습니다. 아마 그 산자락까지는 가야할 모양입니다.

 

 

 


나는 이런 경치를 보면 괜히 가슴이 설렙니다. 집도 다 잊어버리고 그냥 눌러앉아 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농촌 같지요?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빨간 지붕을 가진 시골마을이 나타납니다.

 

 

 


동네안엔 마차가 다니더군요.... 21세기 맞습니까?

 

 

 


곡식 낟가리도 보이고요.....

 

 

 


목초지엔 모든 동물들이 나와서 종류별로 끼리끼리 모여 놀더군요.

 

 

 

 


이제 카르파티아 산맥의 일부분이 등장합니다. 아마 이 부근 어딘가에 브란성이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깜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