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서양란에 눈길이 끄리는 것은 왜그럴까요?
호접란으로 알려진 팔레노프시스는 제가 좋아하는 꽃입니다.
참..... 어떻게 이런 색깔이 가능한지.........
엄청난 서양란을 볼 수가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국화가 난이더군요.
태국 방콕에서 버스로 두시간 가량을 달려가면
후아힌이라는 아름다운 해변도시가 나타납니다.
이탈리아풍으로 꾸며진 중심도로를 따라 바닷가까지 가면
정원이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호텔이 나옵니다.
혹시 태국여행을 가시는 분이라면 후아힌에 한번 들러보시지요.....
뷰갠빌리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여름에만 가서 그랬는지 영산홍(=연산홍)이 만발한 모습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연산홍이라면 깜빡 죽고 못사는 일본인들이 품종 확보를 위해
몰려든다고 하던데........
식충식물을 보면 나름대로 삶의 지혜와 능력은 모두 다 갖추었음을 느낍니다.
중국춘란의 향기가 서늘한 청향이라면 대엽풍란의 향기는 초콜렛 같다고나 할까요?
치자꽃의 향기는 새콤하죠.
향기도 제각각입니다.
나는 악취나 풍기고 다니는 모자라는 인간이지 싶어
사람들 앞에 나서기가 두렵습니다.
영화 <의사 지바고>엔 수선화 만발한 시베리아의 봄이 잠시 소개됩디다.
모두 그 정도는 다 기억하시죠?
오늘도 여길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꽃처럼 아름다운 날들이 매일 매일 이어지기를 빌어봅니다.
깜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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