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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 배낭여행의 기초 完

준비 8 - 이젠 여권을 만들자. 비자는?

by 깜쌤 2005. 4. 29.

 

 

 

 

이젠 짐 싸야지

 

 

1. 여권도 없다고?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준비물 목록 1호는 당연히 여권이다. 여권이란 대한민국 정부가 보증하는 신분증이며 여행 상대국에게 당사자 보호를 요청하는 일종의 공문서인 셈이다.

 

여권 없이 여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므로 일단 여권을 만들어 두자. 다 알다시피 일단 여권용 사진이 필요하다. 그런 뒤 동사무소나 구청 혹은 도청이나 광역시청, 특별시청의 민원실 여권 담당창구에 가서 신청하면 아무리 늦어도 한 일주일쯤 뒤에는 발급해 준다.

 

 

 

 

여권 발급이 공짜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수수료가 필요하므로 한번 전화를 해보든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기 바란다. 수수료가 얼마라고 이 글에서 밝힐 수도 있지만 하도 공공요금이 잘 인상되는 우리나라인지라 밝혀두었다가 그새 올라버리면 나만 등신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생략하는 것이다.  


 처음 가는 분들은 일단 일반 복수여권으로 신청하기 바란다. 공무원일 때는 관용 여권을 발급해주기도 하지만 사용기간이 일 년이므로 크게 유리한 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보통 여권 유효 기간은 복수여권일 경우 5년이다(요즘은 10년짜리도 많다). 나중 한 번에 한해 여권 연장이 가능하므로 한번 발급받으면 10년간은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일단 여권을 손에 넣으면 서명하는 난에 사인(sign)을 하기 바란다. 이때 유의할 점이 하나 있다. 여권에 서명을 반드시 해두어야 하는데 일단은 한자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분실했을 경우 일본인이나 중국인을 제외한 외국인이 한자사인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 사인은 신용카드 사인과 같이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왜냐고 묻고 싶은가?  

  
 그 답은 준비물 중에서 신용카드를 설명할 때 자세히 이야기해 둔다. 그곳을 참고하기 바란다. 여권을 잃어버리면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므로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해외에서 여권을 잃어버리면 아주 골치 아파지게 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 비자(visa)도 없다고?

 

 비자란 특정 국가를 들어가기 위한 허가증 비슷한 것이다. 보통은 해당 국가의 대사관에서 발급하는 것이 보통이다. 모든 나라의 입국에 모두 비자가 다 필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여권이 해외에서 여권 전문 절도단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다.


 혹시 당신이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정도를 가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냥 비행기를 타기만 하면 된다. 즉 그 나라들은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중국이나 몽골 같은 나라를 가고 싶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그때는 반드시 비자가 필요하다.

 

 

 

비자 발급에는 반드시 수수료가 필요하고 서울에 있는 해당국가의 대사관을 방문하여 비자를 신청해야 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여행사에 의뢰하여 수수료를 더 주고 비자 발급을 부탁할 수도 있다. 여행 계획이 세워지면 그때 비자를 신청해도 되므로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