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일 이상이나 집을 비웠더니 잡초들이 제 세상 만난 듯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잡초들도 예쁜 건 되게 예쁘더군요. 하긴 세상 모든 꽃들이 한때는 잡초로 출발하지 않았겠습니까?
연장을 준비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한꺼번에 다 제거할 수 없으니 조금씩 해나가지요.
다음날 다시 시작했습니다.
시골 마을 상수도용 구조물이 있던 곳도 말끔하게 정리를 해두었더군요.
황토색 구조물이 사라진 거죠. 작년 9월에 찍어둔 겁니다.
이제 조금은 시원해졌습니다만...
아직도 이만큼 남아있는 거죠.
이틀 일했더니 이 정도나마 정리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만큼 남았길래...
사흘째 작업을 이어나갔습니다.
마늘밭의 비닐도 벗겨내어야지요.
이제 조금 시원해졌습니다.
봄이 오자 쪽파들이 무섭게 변하더군요.
마침내 정리를 다했습니다.
마당 옆 화단 관리도 해야지요.
잔디밭의 잡초는 언제 제거하죠?
풀과의 전쟁! 그게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이제 꽃피기만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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