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이 설날이었잖아요?
그날 오후에 딸아이네 식구들이 모두 내려왔어요.
펀드매니저 일을 하는 사위는 출근해야 한다며 그다음 날 올라가더라고요.
1월 마지막 날에는 딸과 외손녀가 그들 삶의 터전으로 돌아갔어요.
아내도 같이 올라간 거예요.
졸지에 홀애비 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어찌 보면 해방이지만 다르게 보면 고생길이 열린 거지요.
그렇게 떠나버린 거예요. 사는 게 이리도 헛헛하네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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