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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소녀에게 & 주책바가지 (노래)

소녀에게 38 - 잊혀진 계절 : 이용

by 깜쌤 2024. 11. 23.

출근하며...

 

 

참으로 여러 가지 생각을 하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잖아?

 

 

나는 '생각하는 억새'이고 싶어.

 

 

 

https://www.youtube.com/watch?v=bDAb9TBnt-c

 

나는 첼로 소리를 정말 좋아해.

 

 

들어보았어?

 

 

못들었다면 다시 한번 더 들어봐.

 

 

 

https://www.youtube.com/watch?v=V21JlmfSvLs

 

아는 노래지?

 

 

 

가을이 마구 익어가고 있어.

 

 

너무 익어버려서...

 

 

이제 곧 사라질 거야.

 

 

그러면 또 한 해가 슬슬 저물어가는 거지.

 

 

 

https://www.youtube.com/watch?v=OTy9psYOlmM

 

이젠 원래 목소리로 들어봐.

 

 

나도 정말 오래 살았어.

 

 

그동안 흘려보낸 가을이 몇 번이지?

 

 

일찍 베어낸 벼 그루터기에서는 새 생명이 돋고 있어.

 

 

우린 인간들에게는 그게 불가능하지.

 

 

두 번 사는 것 말이야.

 

 

 

https://www.youtube.com/watch?v=cZBMF6oeAJU

 

예쁜 분이 이 노래를 부르는 것도 매력적이지?

 

 

예뻐서 손해 보는 건 없는 것 같아.

 

 

나이 들어 깨달은 건 이거야.

 

 

얼굴이 예쁜 것보다 몸이 예뻐야 하고 몸이 예쁜 것보다는

마음이 예뻐야 한다는 거야.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