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주일 오후에는 초등학교 친구들이 별서를 찾아왔습니다.
친구들 가운데 몇 명은 고등학교 동기이기도 합니다.
선물용 간장을 사러 갔더니...
주인 아줌마가 왕대추도 집어주시네요.
별서 근처에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명인이 살고 있습니다.
모두들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5시경에는...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튀르키예 가정식을 대접한 거죠.
마음에 들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다음에는 제 서재로 장소를 옮겨 와인을 대접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힐튼 호텔 레스토랑에 가서 아침식사를 먹었습니다.
입맛에 맞았어야 하는데 말이죠.
시내로 돌아와서는 교촌, 월정교, 반월성...
남천 둑길....
황리단 길을 거쳐...
다시 교촌으로 왔습니다.
멀리들 가야 하니 오후 1시경에는 헤어져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헤어지고 나면 또 언제 만나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세월은 자꾸만 사정없이 흘러가는데...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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