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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24 조지아, 아르메니아, 터키

파묵칼레를 대강 훑어보는 겉보기 행사를 끝냈습니다

by 깜쌤 2024. 10. 4.

우리들이 알고 있는 진짜 비슷한 백조가 다가오더군요.

 

 

녀석들은 사람에게 익숙해졌는지 사람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다른 녀석들도 다가오네요.

 

 

일가족인가 봅니다. 새끼들도 보이지요?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목화의 성'처럼 보이는 하얀 절벽에서 온천수들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인공 호수를 한 바퀴 도는 겁니다. 

 

 

흘러내린 물을 인공 호수에 가두어두는 모양이더군요.

 

 

사진 중간에 보이는 나무들 부근에 티켓 매표소가 있는 겁니다. 

 

 

파묵칼레라는 곳이 워낙 유명한 곳이니 다녀온 분들이 제법 많더군요. 거기에다가 사도 빌립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크리스천들에게는 더욱더 의미가 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오리배 눈동자가 너무 날카로운 듯합니다. 물속에는 물고기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도 타봐야 하지만 나이가 있으니 참아주기로 합니다. 

 

 

인공호수에 물을 대기 위해 이런 수로를 만들어두었네요.

 

 

물이 흘러들어 가는 부분에도 석회성분이 가라앉아 하얗게 침전되고 있었습니다. 

 

 

유럽 대륙의 수돗물에 석회 성분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다는 이야기는 다 알지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사람들이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지 않는다는 사실은 유명합니다. 

 

 

그런 연유로 인해 독일 맥주, 프랑스 포도주 하는 식으로 식수 대용 음료를 개발했다는 식의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백조들 바이바이! 다음에 봐!"

 

 

이제 거의 한 바퀴 다 돌았네요.

 

 

도로 가에 만들어둔 또 다른 주차장까지 왔습니다. 

 

 

이런 절벽이 거대하게 만들어진 게 파묵칼레 언덕입니다. 

 

 

이제 호텔로 돌아가야지요.

 

 

저 언덕 위에는 내일 올라가 봐야지요.

 

 

저녁을 먹기 위해 음식점들을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찾아간 곳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각자 취향에 따라 주문을 달리했습니다. 

 

 

이 나라 음식은 워낙 다양해서 먹을 수 있는 게 정말 많습니다. 

 

 

아이란도 한잔 마셔주었습니다. 

 

 

잔돈을 쟁반에 담아주더군요. 우리는 음식점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1달러에 31리라 정도로 계산해 주더군요.

 

 

이 가게였습니다. 

 

 

호텔로 돌아갑니다. 

 

 

이 마을은 온 동네집 거의가 음식점 아니면 호텔일 겁니다. 

 

 

호텔 주인 에르산 씨는 우리들 보고 호텔 방에서는 절대 라면을 끓이면 안 된다고 몇 번이나 당부하더군요.

 

 

우리는 맛있다고 먹는 라면이지만 유럽인들이나 다른 인종의 사람들에게는 라면 냄새가 고역이라는 사실을 우리들 모두가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둥근달이 떠올랐습니다. 

 

 

4월이어서 풀장 출입은 자제해야겠지요. 내일은 본격적으로 파묵칼레 유적지와 온천 탐방에 나서야지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