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귀뚜라미는 울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eq14cPI0LW8
이 곡은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렸었던 곡이에요. 나는 이 노래를
우리나라 사람이 작곡한 줄로 알고 살았어요.
"귀뚜라미가 또르르 우는 달밤에 멀리 떠나간 동무가 그리워져요~~"
이만큼 세월이 흐른 지금도 한 번씩은 귀뚜라미 소리를 듣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dKH0f4zvk9k
아동 문학가 강소천 님이 가사를 붙였다는 것도
나중에야 알았어요.
얼마 전에 죽은 친구 얼굴도 보이네요. 하지만 대부분은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Cg1llEeh08w
한번 더 들어봐요. 이런 식으로 맨날 과거를 파먹으며
살 수는 없지만 말이죠.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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