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서 주위로 배롱나무(=목 백일홍)가 몇 그루 있어서 일 년마다 한 번씩은
전지 직업을 해주어야 해요.
영산홍도 군데군데 심겨 있기에 자주 손보고 관리를 해주어야 했어요.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식사시간이 되면 어떨 땐 혼자서 단백질 보충을 하기도 해요.
혼자서 차려 먹어도 절대 심심하지 않아요. 나는 오히려
이런 분위기를 즐기는 편이거든요.
지난봄부터 유박 거름을 꾸준히 주었더니 상태가 아주 좋아진 것 같아요.
치자나무에 벌레들이 많이 붙어있었는데 살충제와 살균제를 자주 쳐주었더니
이제 거의 사라졌어요.
깔끔하게 손보고 나니까 조금 나아진 것 같네요. 이런 소소한 일을 하다 보면
시간은 정말 금방 가버리더라고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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