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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87 - 시골에서 비오면 뭘 하느냐고요?

by 깜쌤 2023. 7. 29.

비 안개가 먼산을 덮어 버렸네요.

 

 

밖에 나가 일을 할 수 없으니 집 안에서 버텨야지요 뭐.

 

 

이런 날은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 게 제격이겠지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설은 다양하게 갖추어 놓았어요. LP판을 재생할 수 도 있고, CD나 녹음테이프를 재생할 수도

있으며 컴퓨터로 들을 수도 있고, 사진에서처럼 대형 모니터에 USB를 연결해서 들을 수도 있어요.

 

 

지금은 USB를 연결해서 듣고 있어요.

 

 

깜쌤이 부자냐고요? 아유, 세간살이 단출한 거 보이시지요? 제가 부자라고 말한다면 지나가는 개나 소나 

가붕게도 다 웃을 거예요.

 

 

LED 꼬마전구를 둥근 유리통 속에 낳고 겉에는 한지 느낌이 나는 종이를 발라 조명등 대신 쓰고 있어요.

 

 

거의 모든 것을 재활용해서 살아가는 거예요. 그게 뭐가 부끄러운 일인가요?

 

 

비 그치면 다시 일해야죠.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