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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75 - 밤꽃, 남천 꽃! 그리고...

by 깜쌤 2023. 7. 6.

 

밤꽃이라고 하니까 그게 밤에 피는 꽃을 말하는 게 아니고...

 

 

여기서는 나무 을 말하는 거야. 밤나무 보이지?

 

 

그 냄새가 집 전체를 감싸는 것 같았어. 밤꽃 향기 맡아보았는지 모르겠네.

 

 

비 오는 날도 예외는 아닌 것 같았어.

 

 

산비탈 개집 옆에는 호박 구덩이가 두 개 있어.

 

 

지금은 이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호박 줄기가 훨씬 더 많이 뻗어갔어.

문제는 암꽃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거야.

 

 

호박꽃이든 밤꽃이든 꽃은 뭐든지 사랑스럽지.

 

 

시골살이를 하다 보니 잊었던 곤충들도 요즘 새로 만나고 있어.

 

 

고추잠자리도 벌써 등장하는 거 같아.

 

 

호박이 달리려면 호박벌의 역할이 중요하잖아?

 

 

호박벌을 두고 뒝벌이라고 하는 거 맞지?

 

 

남천 나무 꽃이 가득한데 뒝벌이 자주 찾아오더라고. 

 

 

앞집과 도로 쪽에는 남천 나무들이 가득해. 꽃도 활짝 피어서

뒝벌을 자주 만나고 있어. 

 

 

와!  세상이 왜 이리도 신기하지?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