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흥부전에 등장하는 제비라는 새를 모르면 국적이 의심스럽지?
4월 24일 비가 왔었어.
경주 시내를 가로지르는 북천을 지나다가 깜짝 놀랐어.
제비 떼들이 물 위를 스쳐서 날고 있었던 거야.
한두 마리가 아니었던 거야.
얼마나 날쌘지 카메라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어.
최근 몇 년 사이에 제비들을 자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어.
한동안 사라졌던 녀석들인데 자주 보인다는 말은 이제 개체 수가 늘었다는 말 아니겠어?
그건 정말 좋은 일이지.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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