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친구가 찾아왔어요.
산수유나무 한그루와 모감주나무 한 그루를 가지고 찾아온 거예요.
친구는 정원관리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날, 전문가로부터 여러 가지를 배웠어요.
치자나무와 남천 관리 요령도 배웠지요.
그동안 치자나무와 남천 밑으로 잔디가 파고 들어와 잘 자라지 못한 거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캐낸 잔디뿌리를 처리하기 위해 텃밭에다가 구덩이를 파야만 했어요.
단풍나무 밑도 손보았어요.
내 마음까지 편안해지더군요.
친구가 가고 난 뒤에는 나무를 심기로 했어요.
위치도 미리 자문을 받아두었지요 뭐.
구덩이를 팠어요.
위치가 적당한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심었어요. 어제 3월 24일 현장에서 확인을 해보니 두 그루 다 싹이 트고 있더군요.
요즘은 별서에서 이런저런 일을 하느라고 시간이 너무 잘 가는 거예요.
덕분에 살맛 나는 중이지요 뭐.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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