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작은 구덩이를 하나 팠어요.
별로 자주 음식을 장만해 먹지도 않는 처지이지만 음식 찌꺼기가 나올 때도 있거든요.
땅을 파고 나뭇잎을 한 겹 깔았어요. 이제부터 나오는 음식 쓰레기는 이 구덩이에 버리려고요.
썩으면 멋진 거름이 되겠지요.
텃밭에 수도가 있더라고요. 지난겨울에는 얼지 않도록 땅 속에 묻어두었어요.
봄이 오는 것 같아 파내어서 사용 가능하도록 해두었어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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