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16 - 배나무를 손보았어요

by 깜쌤 2023. 2. 7.

드디어 과수 농사를 짓는 전문가가 오셨네요. 그분은 제가 시골살이하는 것을

알고 깊은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https://blog.naver.com/sirun/222000179387

 

굉촌(宏村 홍춘)이 괜히 굉촌입니까? - 9

여기가 집안 거실로 들어가는 실제적인 입구가 됩니다. 문 양쪽으로 의자가 놓여있었습니다. 벌써 홍매가 ...

blog.naver.com

바로 이분이지요. 보셨나요?

 

 

 

승용차에다가 몇 가지 연장을 싣고 오셨네요.

 

 

위로 솟은 가지, 중첩된 가지, 안쪽으로 자라는 가지, 다른 가지들이 햇살을 받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그런 가지들을 잘라야 하는가 봅니다. 

 

 

 

제가 전문적으로 배농사를 지어 돈을 벌려는 것이 목적은 아니지만 위로만 마구 자라서

따지도 못할 과일이 나무 꼭대기에 달리는 비극만은 막아야 하겠지요.

 

 

전문가 양반이 돌아가고 난 뒤 나도 슬슬 전지작업을 해보았습니다. 

 

 

그동안 비탈을 정리하면서 나온 가지들을 정리해 두었더니 제법 많은

분량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배나무의 굵은 가지 몇 개만 베어내어도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 듯합니다. 

베어낸 가지는 잘게 잘라서 말린 뒤 불고기용 땔감으로

만들어두어야겠네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