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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14 - 시골에서는 야옹이를 괄세하면 안돼요

by 깜쌤 2023. 1. 21.

시골살이를 하다 보면 벌레와 쥐들과의 전쟁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거예요.

 

 

내가 사는 별서에는 야옹이 몇 마리들이 항상 출입해요.

 

 

이 녀석은 눈치가 백단이어서 내 옆에 와서 자주 엉겨 붙어요.

 

 

나는 일정한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너무 가까이했다가 어느 날 새끼들 가득 데리고

이사 오면 곤란하잖아요.

 

 

하지만 시골살이를 마음먹었다면 야옹이들을 구박하면 곤란해져요.

 

 

얘들이 쥐 사냥을 해주거든요.

 

 

야옹이들이 얼씬거리면 쥐들이 도망간다는 건 상식이에요.

 

 

서로의 필요에 의해 공생해야 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간단히 마실 수 있는 물은 챙겨주지만 아직까지 먹이는 주질 않았어요.

좀 더 두고 보고 결정하려고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