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자중학교가 있었던 자리에 우연히 다시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자리에 '경주 평생학습 가족관'이라는 시설이 들어있습니다. 경주 평생학습 가족관의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gyeongju.go.kr/gjlll/main/intro.html
경주 읍성이 있던 안쪽 구역이어서 기와집 건물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살짝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언제 기회를 봐서 따로 하기로 하고 하여튼 현재는 이런 식으로 변해 있습니다.
학교 담장도 걷어내었고 운동장이 있던 자리에는 주차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학교 앞 도로 동쪽 끝에는 경주 읍성의 동문(=향일문)이 복원되어 있지요. 새로 복원한 읍성 풍광은 이런 식입니다.
https://blog.daum.net/yessir/15869166
제가 찾아간 날이 3월 3일 낮이었습니다.
소녀들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려올 듯합니다. 예전 날들이 문득 그리워집니다. 제 딸아이도 이 학교를 다녔었네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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