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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소녀에게 & 주책바가지 (노래)

소녀에게 9 - You Raise me Up : Martin Hurkens

by 깜쌤 2022. 3. 22.

 

독일 라이프찌히

 

음악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You Raise me Up이라는 노래 정도는 알지 싶어요. ​특히 Martin Hurkens라는 이름을 가진 네덜란드의 아마추어 성악가가 거리에서 노래 부르는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어요. 현재 이 분은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어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중이에요.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데에는 기막힌 스토리가 숨어 있어요. 그 이야기는 밑에서 아주 간단히 해볼게요. 일단 노래부터 한번 들어봐요.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도 유심히 살펴보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4RojlDwD07I 

 

이분 이름은 Martin Hurkens라고 해요. 마틴 허킨즈라고 발음해야 할지 아니면 마르틴 후르켄스, 그도 아니라면 헤킨스 정도로 발음해주어야 할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네덜란드어는 영어와 독일어의 중간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 정도는 나도 알기에 발음에 자신이 없다는 거예요. 이분이 네덜란드 사람이거든요. 1953년생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성악에 두각을 나타내어서 소년 합창단의 멤버가 되기도 하고 나중에는 음악학교에도 입학했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꿈을 접고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 빵을 만드는 제빵사가 되었어요. 그렇게 3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거지요. 결국 쉰일곱 나이가 되던 2009년에 실직을 했어요. 

 

세계적인 예능 경연 프로그램인 'Britain's Got Talent'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나요? 나는 상당히 자주 찾아보는 편이에요. 사이먼 코월 Simon Cowell이라는 사람이 만든 빅 히트 프로그램이지요. 그 분과 프로그램이 궁금하면 아래 주소 두 개를 따라 가보세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Simon Cowell - Wikipedia

English reality television judge, television producer and music executive Simon Phillip Cowell (; born 7 October 1959) is an English television personality, entrepreneur, and record executive. He has judged on the British television talent competition seri

en.wikipedia.org

https://en.wikipedia.org/wiki/Britain%27s_Got_Talent

 

Britain's Got Talent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Televised British talent competition Britain's Got Talent (often abbreviated to BGT) is a televised British talent show competition, and part of the global Got Talent franchise created

en.wikipedia.org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Britain's Got Talent의 네덜란드 버전이 있는데 그게 Holland's Got Talent이지요. 홀랜드는 네덜란드를 영어로 표기한 것이라는 것 정도는 알지요? 그 프로그램에  Martin Hurkens의 딸이 아버지 몰래 출연 신청을 했고 그게 받아들여진 거예요. 참가를 망설였던 그는 딸의 설득을 받고 예선 참가를 했었는데 결과는 엄청난 것이었어요. 그게 바로 밑 영상에 그 감동스러운 장면이 소개되어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oDZ9xL0oYSs 

 

그는 결승까지 진출했고 마침내는 "남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이라는 오페라 아리아로 우승까지 차지해버린 거예요. 유튜브에는 그에 관한 동영상이 엄청 많이 올라와 있어요. 그게 2010년의 일이었어요. Martin Hurkens의 페이스북 주소는 아래에 있어요. 가보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이야기가 거짓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요. 

 

 

https://www.facebook.com/martinhurkens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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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잖아요? 인생도 그런 것 같아요. 죽을 때까지는 죽은 게 아니에요. 그러니 희망을 가지고 살아나가요. 그런 의미에서 동영상 하나를 더 소개할 게요. 위에서 소개했던 그분이 부르는 다른 노래거든요.

 

 

 

슈베르트 무덤 - 비엔나, 오스트리아

제목은 '아베마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v8O15DogWgg 

 

아마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두 곡을 불렀던 모양이에요. 인생은 이런 재미로 사는 게 아닐까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에 또 봐요. 그럼 이만, 안녕히....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