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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자전거 기행 - 강진 여행 5 : 강진만을 따라서 C

by 깜쌤 2021. 12. 23.

10월 28일 아침이야. 식사를 하러 가야겠지?

 

 

 

 

숙박비 6만 원 속에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었기에 꼭대기 층으로 갔어. 

 

 

 

 

멋진 식당이 있더라고. 나는 깜짝 놀랐어. 이 정도면 가성비 갑이잖아. 

 

 

 

 

음식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 

 

 

 

 

발코니 공간이 있기에 나가보았더니 환상적인 경치가 펼쳐지는 거야. 

 

 

 

 

강진 읍내가 다 보이지 않겠어? 장흥 방향이야.

 

 

 

 

가만히 살펴보니 제법 많은 숙박시설이 보이더라고. 

 

 

 

 

옥상에 이런 멋진 테라스가 있으리라고는 상상을 못 했지. 

 

 

 

 

그러니 부지런하게 셔터를 누를 수밖에.

 

 

 

 

내가 가져온 음식들이야. 너무 맛있었기에 한번 더 먹었다니까. 아주 드문 일이었지. 

 

 

 

 

이 정도면 고급스럽다고 해야겠지.

 

 

 

 

멀리 만덕산이 보이네. 해남 방향이라고도 할 수 있지. 

 

 

 

 

강진만이 한눈에 들어왔어. 가우도도 보이는 것 같아. 

 

 

 

 

강진은 정말 깔끔한 곳이었어. 

 

 

 

 

안개가 스멀스멀 솟아오르고 있었어. 

 

 

 

 

ㄱ부장님도 한 접시 더 드시더라니까.

 

 

 

 

커피도 마셔주어야지. 치즈를 반찬 삼아서 말이야. 

 

 

 

 

아주 훌륭한 곳이었기에 식당 아줌마에게 칭찬의 말을 드렸었지. 

 

 

 

 

우리는 하루 더 머무르기로 했어. 하루만 묵고 떠나기엔 너무 아까운 곳이었거든.

 

 

 

 

어디냐고? 강진 프린스 호텔! 내가 왕자가 된듯한 기분이 들더라니까.

 

 

 

 

오늘은 강진만 왼쪽으로 가보기로 한 거야.  

 

 

 

 

먼저 탐진강 하구가 바다로 이어지는 장소부터 가보려는 거야. 강진읍사무소 앞을 지나갔어.

 

 

 

 

새 철길 공사장 부근을 지나는 거야. 

 

 

 

 

철둑에는 온갖 꽃이 가득 피었어. 

 

 

 

 

곧이어 탐진강 제방을 만났지.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곳이야. 

 

 

 

 

제방 위로는 멋진 자전거길이 자리 잡았어. 

 

 

 

 

그 유명한 강진만 갈대숲이 펼쳐지는 거야. 

 

 

 

 

강진군 상하수도 사업소 부근이야.

 

 

 

 

이 엄청난 갈숲을 보고 감동하지 않는다면 심성이 메마른 사람이겠지. 

 

 

 

 

갈대숲 사이로 들어가서 탐진강을 건너가야지. 

 

 

 

 

갈대숲을 건너가서 멀리 보이는 백조 옆으로 달려 강진만가를 달려가 보는 게 오늘의 우리 목표야. 

 

 

 

 

건너가는 통로가 보이지?

 

 

 

 

너무 환상적인 곳이었어. 

 

 

 

 

우리도 기본적인 매너 정도는 가져야 하니까 자전거에서 내렸어.

 

 

 

 

끌고 건너가는 거지. 

 

 

 

 

별별 게 다 살지? 고니도 있다니까 은근히 기대가 되었어. 

 

 

 

 

강진은 보면 볼수록, 살피면 살필수록  매력적인 곳이었어. 

 

 

 

 

이제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야겠지.

 

 

 

 

이름하여 백조 다리였어. 

 

 

 

 

비탈길을 걸어 오르자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던 거야. 다음 글에서 계속할 게.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