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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안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나라안 여기저기 in Korea

미스터 션샤인 - 만휴정 1

by 깜쌤 2021. 5. 1.

벌써 오월이면 시간의 흐름이 너무 빠른 거잖아.

 

 

 

 

벚꽃 필 때가 어제 같았는데 말이야. 

 

 

 

 

그러니까 지난 달 4월 8일에 길을 나섰던 거지.

 

 

 

 

경주에서 영천을 거쳐 가는 길이야. 

 

 

 

 

영천 보현산 댐 곁을 지나가는 거지. 

 

 

 

 

그냥 스쳐만 가면 뭘 하나 싶어서 댐 전망대에 올라가 보기로 했어. 

 

 

 

 

덩치 큰 곰돌이 녀석이 먼저와서 커피 한잔을 즐기고 있더라고. 

 

 

 

 

코로나 19때문에 카페 문을 닫았더라고. 

 

 

 

 

우한 바이러스라고 표현한다고 화를 내는 녀석들이 제법 많더라. 중국인들이나 중국화 된 조선족, 그리고 철없는 것들이 이 나라에서 큰 소리를 내는 건 뭐지?

 

 

 

 

노귀재를 넘고 화목을 지나 안동시 길안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갔어. 

 

 

 

 

만휴정으로 들어가는 마을이 있는 길안면 묵계1리 묵계서원 건너편 공터에다가 차를 세웠어. 

 

 

 

 

내 차가 아니야. 난 조수석에 앉아 온 거지. 

 

 

 

 

길안천을 건너가면 만휴정까지는 가까워. 

 

 

 

 

묵계하리 마을길을 따라 걸으면 돼. 

 

 

 

 

코로나 19 때문에 출입자를 점검하는 천막이 설치되어 있었어. 그놈의 웬수같은 바이러스 때문에 여러 사람이 애를 먹고 있지. 그 바이러스의 출현을 예고했던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어?

 

 

 

 

www.youtube.com/watch?v=ipUUcDeGegY

 

'카더라 통신'은 의미가 없는 것이지만 정확한 논문을 근거로 하는 이야기라면 뭔가 생각을 달리해야하지 않겠어?

 

 

 

 

 

노란 개나리가 가득 피어 있었어. 

 

 

 

 

노란 개나리와....

 

 

 

 

연분홍 진달래!

 

 

 

 

내가 방금 지나온 길이야. 

 

 

 

 

낮은 산자락에 작은 계곡이 있고 그런대로 멋진 폭포가 숨어 있어. 

 

 

 

 

이만하면 멋지잖아?

 

 

 

 

폭포 위에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정가가 만휴정이야. 

 

 

 

 

단순히 만휴정이라고만 하면 그게 뭔데라고 하겠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 느낌이 달라질 거야. 

 

 

 

 

 

바로 이런 곳이거든. 

 

 

 

 

'선샤인'이 아니고 '션샤인'이지. 조선 말기에는 그런 식으로 발음했다고 그러잖아? 다음 글에 계속할 게.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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