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은 강추위 때문에 너무 길고 길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삼한사온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 게 틀림없습니다.
모든 게 다 얼어붙어버리더군요.
서재에 있는 수도도 얼지않을까 싶어서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도록 신경 써 두어야만 했습니다.
경기도나 강원도 쪽에 사시는 분들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추위에 특별히 약한 나는 새벽외출을 하는 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추위에 약하다는 핑계를 대고 이틀 정도는 집에서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며 새벽 외출을 대신했습니다.
이제 2월입니다. 낮이 길어진 것도 확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봄이 기다려집니다. 제 인생에 남아있는 시간이 점점 더 단축되어 간다는 생각보다는 봄이 다가온다는 게 기쁘네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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