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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안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나라안 여기저기 in Korea

동남부 동해변 자전거 여행 - 좌천에서 일광까지 3

by 깜쌤 2021. 2. 1.

우리나라도 이제는 카페 문화가 상당히 발전한 곳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길 구조상 다시 도로 쪽으로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아까 그 건물이네요. 사람들 실루엣이 제법 멋있게 보입니다. 

 

 

 

 

바다를 끼고 달리는 길에는 자전거길을 겸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사실 자전거길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조금 염려가 되었거든요.

 

 

 

 

추운 날씨에 캠핑을 하는 분들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같으면 저체온 증세로 단번에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광까지 3킬로미터라니까 일부러라도 천천히 달려야 할 것 같습니다. 

 

 

 

 

데크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산책객을 만나면 제가 미리 양보해버립니다. 

 

 

 

 

바다에 보이는 검은 구역은 미역 장식장일까요? 

 

 

 

 

화장실 시설도 갖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데크가 끝나는 곳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 어디쯤이었던가요? 일광 역 부근에 사는 친구분에게 전화를 드렸었습니다.  아하, 이제 기억났네요. 점심으로 만두를 먹을 때였습니다. 

 

 

 

 

위치를 설명드리고 일광 기차역을 향해 가는 중이라고 말씀 드렸었지요.

 

 

 

 

홀리스 커피 카페를 지나 앞으로 달려가는데 낯익은 얼굴이 자전거를 타고 오고 있었습니다. 믿음의 동역자가 틀림없었습니다. 

 

 

 

 

일광역 부근에서 나를 기다리지 않고 멀리까지 마중을 나왔네요.

 

 

 

 

일광 해수욕장 부근에 멋진 카페가 있다며 앞장을 서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군말 없이 뒤를 따랐습니다. 

 

 

 

 

작은 포구를 스쳐 지나갔네요.

 

 

 

 

일인용 작은 텐트를 쳐두고 시간을 보내는 여자분들을 만났습니다. 예쁜 개 한 마리가 나를 보고 마구 짖어대는군요. 제 얼굴이 무기인 줄 어떻게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개나 고양이도 예쁜 아가씨를 좋아한다고 그러네요.

 

 

 

 

건물 앞에 보이는 기와집은 해신당이 아닐까요?

 

 

 

 

할머니 한분이 그늘을 지키고 계셨습니다. 이왕이면 따뜻한 햇살이 내리쪼이는 양지에 가실 일이지 싶었습니다. 

 

 

 

 

나만 추위를 지나치게 타는가 봅니다. 

 

 

 

 

어지간한 공터에는 차박을 금지한다는 행정명령을 기록한 플래카드가 붙어있었습니다. 아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그러는군요.

 

 

 

 

횟집들이 모여있는 가게 앞을 지나갑니다. 

 

 

 

 

왼쪽으로는 일광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모래가 고왔습니다. 

 

 

 

 

백사장에 쓰레기가 없으니 얼마나 깨끗하게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