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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안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나라안 여기저기 in Korea

자전거 여행 - 삼척에서 울진까지 7

by 깜쌤 2020. 12. 14.

여행에서는 뭐든지 체험해보는 게 최고인데 말이지.....

 

 

 

 

궁촌에서 용화까지 레일 바이크가 연결돼 있는 모양이야.

 

 

 

 

자전거를 가지고 있으니 레일 바이크에 도전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어.

 

 

 

 

레일 바이크 정류장의 모습이야.

 

 

 

 

운행시간은 사진을 참고로 하기 바래.

 

 

 

 

궁촌을 종착지로 삼아 오신 분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지로 갈 수 있는가 봐.

 

 

 

 

야외 휴게시설도 좋았어.

 

 

 

 

멋진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시각적인 효과도 있고 말이야.

 

 

 

 

매표소에 들어가서 분위기를 살펴본 뒤 돌아나왔어.

 

 

 

 

탑승이 시작되고 있더라고.

 

 

 

 

탑승시각에 맞추어 나는 울진으로 출발했어.

 

 

 

 

부근에 마라톤으로 조국을 빛낸 황영조 기념공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 조국? 가재 붕어 개구리, 여기서는 그 사람을 두고 말하는 게 아니야!

 

 

 

 

나는 요즘 우리 자식들이 가붕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

 

 

 

 

내 자식을 포함한 우리 서민들의 자식들이 가붕개가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어. 

 

 

 

 

갑자기 울분이 치솟아 올랐어.

 

 

 

 

바닷가로 나가서 속을 진정시켰어.

 

 

 

 

그런 다음 출발했어.

 

 

 

 

촛대바위를 보기 위해서야.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촛대바위는 모두 몇 개쯤 될까?

 

 

 

 

초곡 마을에도 촛대바위라고 이름 붙은 바위가 있어.

 

 

 

 

자전거를 세워두고....

 

 

 

 

촛대바위길로 올라갔어.

 

 

 

 

저 모퉁이를 돌면 나타나겠지?

 

 

 

 

방파제를 만드느라고 테트라포트를 엄청 쌓았겠구나 싶었어.

 

 

 

 

작은 어선이 나뭇잎배처럼 보이더라고.

 

 

 

 

바위 위에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네.

 

 

 

 

여긴 돌아 나오는 길에 올라가 봐야지.

 

 

 

 

이런 식으로 보다가는 울진까지 못 갈 것 같아. 

 

 

 

 

낮이 긴 여름 같으면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겨울로 가는 길목이잖아?

 

 

 

 

벌써 그늘이 내리기 시작했어.

 

 

 

 

마침내 촛대바위가 나타난 거야.

 

 

 

 

텔레비전 방송 시작할 때 나오는 그 바위는 아니야.

 

 

 

 

이 바위구나 싶었지.

 

 

 

 

절벽에서 무너져 내린 바위들이 아닐까 싶어.

 

 

 

 

이젠 돌아나가야지 뭐.

 

 

 

 

들어오면서 보았던 작은 바위섬에 올라가야지.

 

 

 

 

내가 방금 걸어온 길이고....

 

 

 

 

바닷물이 너무 맑았어.

 

 

 

 

풍경도 탁 트였지. 그러니까 속까지 후련해졌어.

 

 

 

 

바위섬 전망대에서 내려와 출구로 나갔어.

 

 

 

 

오징어 피데기는 냄새만 맡고 구경만 하고 지나쳤어. 이젠 황영조 기념관으로 가야지.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