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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믿음과 천국 Faith & Heaven

매화는 피었는데 이런 일이....

by 깜쌤 2020. 3. 2.

매화가 피었으니 봄이 맞습니다.




봄은 봄인데 봄이 아닌 기묘한 일이 계속되고 있으니

가슴이 저린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19 때문에 마음이 어둡고

우울합니다.




어제 주일도 예배당 문을 닫고 영상예배로

대신했습니다.


어쩌다가 일이 이 지경까지 되었는가 싶어

자주자주 기도드리며 회개합니다.



매화꽃이 조롱조롱하게 달린 날 매화나무 곁에 가면

향기가 가득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니 애가 탑니다.




어린이집 놀이터에도 소독차가 와서 소독을 해야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 교인가운데는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예방차원에서 교회 내 모든 건물을 소독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나라일에 잘 협조 해드리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언제쯤 되어야 이 병이 물러갈까요?




우리 사람들의 목숨을 두고 예수님께서는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라고 하셨으니

우리 모두를 이 전염병에서 구해 내실 것입니다.



그래도 천만다행인 것은 어린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노인들보다

비교적 적게 걸린다는 사실입니다.


저도 나이든 사람이지만 그런 사실조차 이제는 너무 고맙고

감사하기만 합니다.


모두들 탈없이 잘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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