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남동 황리단길 끝자락에 묻어있던 황남초등학교가 용강동으로 이사를 갑니다.
1940년 5월 5일에 개교된 학교로 알려져 있으니 역사도 제법 긴 학교인데요, 그간 정들었던 황남동을 떠나 경주에서 포항으로 이어지는 7번 국도변의 용강동으로 옮겨가는 것이죠.
작년 연말에 이사가는 현장 부근을 지나오며 살펴보니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올해 신학기부터 이사가 이루어지는가 봅니다.
사진 출처 : 황남초등학교 홈페이지 http://school.gyo6.net/hn/
완공되면 위 사진처럼 변할 것입니다. 이렇게 잘 지어놓은 곳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황남동에 있는 현재 학교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만 이런 정도의 학교라면 위치와 환경이 최상급입니다. 멀리 경주 남산이 보입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계실 것입니다만 황남초등학교 인근 형산강변에는 단층 기와집으로 된 멋진 초등학교가 하나 숨어있습니다. 신라초등학교인데요, 제 생각으로는 꼭 한번 근무해보고 싶은 학교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도 잘 해오셨듯이 새로 옮겨간 학교에서 더 멋진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리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어리
버리
'경주, 야생화, 맛 > 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앙시장 야시장 (0) | 2019.03.27 |
---|---|
카리용을 아시나요? (0) | 2019.03.18 |
금관을 보며 (0) | 2019.01.03 |
대릉원 돌담길 (0) | 2018.12.11 |
경주읍성 풍광 (0) | 2018.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