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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2

중앙시장 야시장

by 깜쌤 2019. 3. 27.


경주 구시가지 안에는 큰 시장이 두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경주역 부근에 있는 성동시장이고 하나는 경주중앙시장입니다. 위 지도를 클릭해보면 그 정확한 위치를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녹색으로 표시한 길이 황리단길입니다.



오늘은 중앙시장쪽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부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만 구경을 하려면 아무래도 걸어다니는 편이 낫지 싶습니다.



중앙시장에는 요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야시장이 있습니다.



야시장이라고는 하지만 동남아시아 일부국가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야시장은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먹거리를 파는 부스가 한줄로 늘어서 있는 통로를 두고 야시장이라고 부르고 있는 모양입니다.



주말이면 상당히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성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사진에 보는 것처럼 먹거리를 파는 작은 가게들이 화랑로를 등지고 늘어서 있습니다.



우리나라 재래시장이라면 어디에나 존재하는 먹자골목도 있습니다만 야시장 영업시간에는 거의 퇴근을 하고 집으로 가는 모양입니다.



젊은이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주고 건전한 밤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의도로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보통은 오후 6시가 되면 문을 엽니다.



그러니까 낮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되네요.



제가 갔던 날은 평일 초저녁이어서 아직 분위기가 달후끈하게 달아오르기 전이었습니다.   



다양한 코너들이 자리를 잡았더군요.



우연히 알게된 어떤 분도 거기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더군요.



4가지 음식을 만원에 맛볼 수 있는 상품도 있더군요.



부스 운영자 가운데는 필리핀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파키스탄에서 온 분도 있더군요.



주말에 다시 한번 더 방문해서 야시장 분위기를 전할 생각입니다.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영업을 한다네요.



경주에서 숙박하신다면 한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여깁니다.



모두 다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