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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좋은 세상 만들기 To Make Better

참 많이 달라졌습니다(?)

by 깜쌤 2018. 2. 9.


한번씩 갈때마다 참 많이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변화하는 모습이 눈에 뚜렸이 보일 정도니까요.




누구때문에 시민 전체의 이미지가 구겨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어쩌면 상당부분은 시민들 몫이기도 하겠지요.



나는 지하철을 타기로 했습니다.



서민의 발이라는 지하철을 이용할 때마다 아픈 추억이 고개를 듭니다.



참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을 당했던 그 사건이 어제일 같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꼭 가보게되는 곳이죠.



친구들과의 만남 때문입니다. 갈 때마다 나는 꼭 대형 서점에 들릅니다.




친구가 되어 만난지 40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중앙로를 볼때마다 일본의 어떤 깔끔한 도시에 온것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리모델링을 거친 건물들과 간판의 조화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자전거 거치대하나도 촌스럽지 않습니다.



전선지중화가 이루어지자 도시가 한결 깔끔해졌습니다.



왜 경주시가지에서는 이런 사업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만 제기하면 한결같이 예산타령만 늘어놓는 처지가 이젠 갑갑하기만 합니다. 선견지명과 안목 문제때문이 아니고요?



 

이젠 더 이상 이야기하기도 지겨워집니다.



도시든 마을이든 깔끔하고 예쁘고 주민들이 친절하면 관광객들보고 오지 말라고 해도 찾아옵니다. 



근대화거리를 보면 감탄사가 연발됩니다.



경주는 언제까지 신라만 팔아먹고 살아갈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는 도시의 시내 중심상가를 보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왜 이런 사례는 굳이 외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발전의 기본은 벤치마킹이 아닐까요? 선진사례를 보며 배우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대구만 해도 정말 깔끔합니다.



중앙로에 서면 어떨 땐 싱가포르가 생각납니다.



최근 십여년 사이에 공업도시 울산도 천지개벽을 한것 같습니다만 왜 경주는 시대의 흐름에 뒤쳐진다는 느낌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젊은이들의 인증 샷 때문에 최근에 경주 황남동이 엄청 떴습니다만 그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문제는 그게 전적으로 관료들의 유능함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죠.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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