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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허둥지둥 3

by 깜쌤 2018. 1. 2.


어제 1월 1일에 이어 오늘도 멀리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새벽기도를 다녀온 후 집에 와서는 아침을 먹은 뒤 다시 행장을 꾸려 기차역으로 달려갔습니다.



대구에 가서 경북대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위문을 위해서였습니다.



지난 12월 29일 금요일 새벽에도 한번 다녀오고 오늘 1월 2일 화요일에 다시 갔습니다.



29일에 큰 수술을 받으신 분을 위로해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환자와 보호자를 만나고나니 마음이 짠해져 오더군요.



하지만 환자분이 아주 긍정적이어서 제가 깊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분의 빠른 치유와 쾌차함을 위해 새벽마다 나가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문병후에 병원 부근에서 며칠 전에 만난 친구를 다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경주로 돌아와서는 병원에 가서 제 머리에 박아두었던 호치키스 철심을 뽑았습니다. 



제 머리에 난 상처도 이제 거의 아물었습니다. 환자분도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합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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