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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금장에서 길을 찾다

by 깜쌤 2017. 8. 24.

 

경주에는 경주 예술의 전당이라는 멋진 문화예술 전시  공연 공간이 있습니다. 형산강을 경주 사람들은 서천이라고도 부르는데 그 서천과 북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예술의 전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보았을 때 형산강 건너편의 동네를 금장이라고 부릅니다.

 

 

금장에서 사람을 만날 볼 일이 생겼습니다. 강물이 형산강을 가로지른 보에 가득했기도 하거니와, 보를 넘어 흐르는 강물이 만들어내는 물보라와 넘쳐흐르는 소리가 너무 보기좋고 듣기 좋았습니다. 

 

 

형산강가로 이어진 산책로를 많은 분들이 걷고 있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예술의 전당을 먼저 감상했습니다. 같은 건물이라도 다른 각도에서 보면 느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요즘 카페는 하나같이 세련되었으니 어딜 가나 정갈해서 단정하고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관광학을 전공하신 교수님 한분과 관광업에 종사하시는 두분, 그리고 힐링과 자연치유와 걷는 길에 관심이 많으신 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치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경주지역에서 걸어볼만한 멋진 길을 알아보자는 취지에서 모인 자리였습니다.

 

 

일단 서로가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통분모를 찾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더 만나 그 다음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로 했습니다. 유익하고 흐뭇했던 시간이었기에 마음이 저절로 치유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