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주 다니던 길목에서 놀라운 광경을 보았습니다. 4차선 도로 큰길가에 철거한 건축물 폐기물을 내어놓은 것을 보고나서 나는 눈을 크게 뜨고 다시 한번 더 바라보았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뒷정리를 해둔 분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감동적인 장면이었기 때문입니다.
스티로폼은 같은 것은 종류별로 묶어서 작은 알갱이 하나 날리지 않도록 정리를 해두었고 부근 청소까지 멋지게 해놓으셨더군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철거 현장을 보았지만 이런 식으로 뒷정리를 한 분은 처음 보았습니다.
하루 뒤였던가요? 우연히 다시 지나다가 남아있는 폐기물을 치우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물을 뿌려가며 깨끗하게 쓸고 정리를 하더군요. 이 건물 지하(?) 철거하신 사장님! 진심으로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꼭 사업 번창하시고 형통하시기 바랍니다.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경주에 이런 분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어떤 분인지는 모르지만 진심으로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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