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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좋은 세상 만들기 To Make Better

자전거도로-이러면 곤란하다

by 깜쌤 2016. 11. 8.

 

모든 일을 다 잘할 수는 없다. 개인이 사는 집안도 손이 안가는 구석이 반드시 있기 마련인데 방대한 시 살림을 살다보면 미쳐 신경쓰지 못하는 곳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떨 땐 좀 지나치다 싶을 때가 있기에 쓴 소리를 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삼릉에서부터 용장을 지나 내남입구 부근까지는 멋진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져 있다. 없는 살림에 그런 길을 만들어준 시당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 그런데 말이다, 아쉬운 점이 조금 있다.

 

 

자전거도로의 상황이 이렇다면 이건 좀 지나친 것이 아닐까 싶다. 관리주체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런 식으로 해놓으면 거의 관리를 안하고 방치해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제때 풀을 벤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충분히 잘 알지만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은 틀림없다.

 

 

풀을 베었으면 치워야하는 법이지만 뒷정리를 안하고 그대로 방치해두는 것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사진을 찍은 것이 9월 23일이었는데 한달 뒤에 갔을때도 마찬가지였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벌써 11월이다. 한번 더 가볼 생각이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