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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2

예당에서 보는 경주

by 깜쌤 2017. 6. 22.

 

말이 필요없다.

 

 

일단 올라가보면 안다.

 

 

메인 빌딩 아래에 있는 야외공연장을 살펴보고 올라가도 좋다.

 

 

이 공연장에는 한번도 못서보았지만 분위기는 꽤나 좋다. 

 

 

 소공연장이 주는 느낌도 좋다.

 

 

저기서는 공연때 사회도 해보았으니 나와는 작은 인연이 있는 공간이다. 

 

 

 나는 Main 빌딩으로 들어갔다.

 

 

일단 2층 공연장 앞에 있는 카페부터 가본다.

 

 

창가에 서면 금장과 현곡이 눈에 들어온다. 앞에 보이는 강변도로너머 물줄기가 형산강이다.

 

 

꼭대기층까지 올라가보기로 했다.

 

 

나는 당연히 계단으로 올라간다.

 

 

층과 층 사이의 간격이 커서 제법 멀게 느껴진다.

 

 

꼭대기층에 오르면 전망대를 겸한 공간이 시원스레 뚫려있다.

 

 

여기 서서 사방을 둘러보면 고적도시 경주 모습을 대부분 살펴볼 수 있다.

 

 

금장대와 동국대병원과 형산강이 발 아래로 펼쳐진다.

 

 

사진 가운데 보이는 절벽부근이 금장대다. 무녀도에서 무녀 모화가 물에 빠져 죽는 마지막 장면의 배경이 앞에 보이는 강변이라고 보면 된다.

 

 

고개를 조금만 왼쪽으로 돌리면 멀리 남산이 보인다.

 

 

이 경치를 보려고 여기까지 올라온 것이다.

 

 

멀리 겹겹이 둘러쳐진 낮은 산들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북천변에는 축구장들이 즐비하다.

 

 

조금만 더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실내체육관과 황성공원이 눈에 들어온다.

 

 

황성공원은 경주 도심의 보배나 마찬가지다.

 

 

경주에 들렀으면 예술의 전당(=예당) 꼭대기층에도 한번 올라가보시기 바란다. 카페도 있어서 편안하게 쉬었다가 갈 수도 있다. 저녁에는 제법 많은 공연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