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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벚꽃향기 음악회를 마쳤습니다

by 깜쌤 2016. 4. 7.

 

4월 5일 오후 8시,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벚꽃향기 음악회를 가졌습니다.

 

 

1층 로비에 들어섰더니 안내문이 보였습니다.

 

 

바이올린 조각작품이 눈길을 확 끌어당깁니다.

 

 

바이올린 소리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나는

그 소리를 좋아합니다.

 

 

 

식당 입구도 벚꽃으로 장식을 해두었네요.

오후 8시에 시작입니다.

 

 

나는 행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벌써 열두번째 행사입니다.

 

 

우리가 행사를 가질 대연회장은 수용인원 500명을 넘어섭니다.

 

 

공연장에 들어섰더니 이미 세팅을 완료해두었네요.

 

 

대기실 위치를 확인해두었습니다.

 

 

단원들이 슬슬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지휘자는 이동환 선생입니다. 이탈리아에서 8년간이나

공부를 하신 분이죠.

 

반주는 김효순 선생이 맡고 특별 출연자로 메조 소프라노 김민정 선생과

첼리스트 한영준 선생을 모셨습니다.

 

 

리허설을 가졌습니다.

 

 

나는 지휘자선생을 참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워낙 성실하시기 때문이죠.

 

 

소리를 만들어나가는 재주가 놀라운 분이기도 합니다.

 

 

부근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연주회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안내하시는 분들이 오늘따라 참 곱습니다.

 

 

그 동안 무대에만 서느라 실제 연주회 모습을 거의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진기를 아예 남에게 넘겼습니다.

 

 

올해도 손님들이 거의 만석을 이루었습니다.

 

 

벚꽃까지 때를 맞추어 만개했습니다.

 

 

이 행사는 경주제일교회에서 시민들을 순수하게 섬기는 차원에서

해마다 봄에 가지는 음악회이기도 합니다.

 

 

김민정 선생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첼로 소리와 바이올린 소리가 왜 그리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첼리스트 한인준 선생의 공연모습입니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도 세곡을 불렀습니다.

 

 

올해는 악보 외우기가 그리 힘들었습니다.

 

 

앵콜 공연을 마치자 그제서야 안도감이 스며들었습니다.

 

 

해마다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깜쌤 얼굴이 궁금하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가 봅니다만

이 가운데서 제일 못생긴 사람을 찍어놓으시면

거의 정확할 것입니다.

 

 

은혜의 소리 남성중창단을 만들어 활동하다가

경주남성합창단으로 발전시켜  이 정도까지

만들어 놓았으니 보람을 느낍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과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저는 그저 고개숙여 감사인사만 드리고 싶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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