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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다시 백수가 되었다.

by 깜쌤 2015. 7. 24.

 

오늘부터 다시 백수가 되었다.

 

 

계약기간이 23일 어제로서

끝났기 때문이다.

 

 

두 달동안 음악을 가르쳤는데

너무 행복했다.

 

 

아이들도 나만큼은 행복했어야하는데.....

 

 

아이들이 나보다 더 행복하지 않았다면

그건 서로서로 비극이다.

 

 

잘 따라준 아이들이

대견스럽다.

 

 

겉으로는 표현을 안했지만 몇몇 아이들과는

헤어지는게 너무 아쉬웠다.

 

 

마음밭이 옥토같은 아이들이

제법 많았기에......

 

 

언제 다시 만나게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2주일 정도는 못했던 일을 하면서 조금 쉬다가

그 후에 배낭을 메고 멀리

떠날 생각으로 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