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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14 일본-오사카, 교토 외(完)

사슴이 인간과 공존하는 곳 - 동대사 3

by 깜쌤 2014. 10. 22.

 

대불전안에는 몇개의 기둥들이 있다. 그 중 하나의 밑둥치 부근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기둥통과하기에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었다. 구멍의 크기는 대불의 콧구멍 크기와 비슷하다는데 거길 빠져나오면 1년치 액운이 날아간단다. 어떤 이들은 해탈에 이른다고도 하는데.....

 

 

대불전을 보고 밖으로 나왔다.

 

 

대불전 출입문을 나와 왼쪽을 보면 빨간 옷을 걸친 목상이 하나 보인다.

 

 

빈주루존자라고 불리는데 부처의 제자로 알려져 있다.

 

 

자기 몸의 아픈 부위와 같은 부위를 찾아 이 목상을 만지면 병이 낫는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만지기를 원하고 있었다.

 

 

대불전 앞의 팔각청등은 일본 국보라고 전한다. 들어가면서 조각을 세밀한 살펴보았었다.  

 

 

약 300년전에 중건한 대불전 건물은 원래 크기보다 줄어든 것이라고 전해지는데 그렇다면 처음에 지었던 절은 어느 정도로 컸었다는 말일까?

 

 

우리는 다시 출구로 나왔다.

 

 

동대사 정창원은 언제쯤 가보게 될지 모른다.

 

 

동대사의 남대문으로 향하는 길에는 못이 한개 있다. 연꽃이 보이지 않으니 연못이라고는 할 수 없겠고......

 

 

나가는 길에 다시 만난 사슴들이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있었다.

 

 

공짜로 먹이를 쉽게 구하고 싶은 것은 동물들도 마찬가지이리라.

 

 

처음에 동대사에 들어갈때 마주치는 문이 남대문이다. 현판글씨는 대화엄사라고 씌여져 있다. 일종의 산문(山門)격이리라.

 

 

아이들도 먹이를 구해서 사슴에게 주고 있었다. 그것도 좋은 추억이리라.

 

 

 그 와중에 사슴 배설물을 쓸어모으는 관리인도 부지런히 활약을 하고 있었다.

 

 

주차장에 와서 버스를 탔다.

 

 

일본 버스 기사들은 차를 주차시킬때도 반듯하게 줄을 맞춘다. 그게 습관이 된것 같았다.

 

 

나는 그런 단정함을 좋아한다.

 

 

덮밥집도 보였다. 배낭을 메고 돌아다닐때 많이 찾아들어갔던 상호다. 이름하여 요시노야!

 

 

동네 약국일까?

 

 

우리는 이제 오사카로 가는 길이다.

 

 

오사카성만 구경하면 공식일정은 끝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마침내 오사카 시내로 들어왔다.

 

 

일본에서는 정말 보기 어려운 교회 건물이 나타났다. 웬일이야?

 

 

좁은 터에 올린 빌딩이 앙증맞기까지 하다.  

 

 

일본의 도시에는 감각적인 건물들이 많았다.

 

 

이 건물도 예외가 아니다.

 

 

해가 슬슬 떨어지고 있었다.

 

 

마침내 우리들은 오사카성 해자 앞에 도착했는데.......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