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14 중국-복건성:화교의 고향(完)

일광암에서 내려다본 고랑서

by 깜쌤 2014. 2. 7.

 

고랑서에 있는 집들의 지붕색은 연한 주황색이다. 통일되어 있으니 얼마나 보기좋은지 모른다.

 

 

오전에 가보았던 곳도 보였다.

 

 

아열대지방이어서 그런지 관엽식물의 잎도 엄청 큼직하게 자란다.

 

 

높이 오를수록 멀리 볼 수 있는 것은 인생의 진리다.

 

 

작은 배들이 떠있는 곳 부근에 숙장이라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일광암에 올랐다가 내려가서 찾아가볼 생각이다.

 

 

이리저리 모퉁이를 몇번 돌고 계단을 올랐다.

 

 

경기장이 보였다. 하문대학교쪽에 짓고 있는 두개의 고층 건물도 위용을 드러냈다.

 

 

바위 자체를 깎아 계단을 만들어둔 곳도 있었다.

 

 

마을이 공통된 색깔을 지닌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평생살아도 그런데 눈을 뜨지 못하는 위정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국제적인 관광지라고 자랑하는 경주지만 경주하면 선뜻 떠오르는 대표 색깔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절은 절인데 지나치게 상업화되어 버린 절을 어떻게 봐주어야할지 그런 것도 혼란스럽다.

 

 

이제 제법 올라온듯 하다.

 

 

밑에서 보면 아주 간단한 바위산인 것 같았는데 막상 올라보면 참 아기자기하다.

 

 

정상 밑에 상업공간이 있었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몰려들어 떠들어대니 시장터인지 절 공간인지 구별이 안된다.

 

 

정상 부근에는 또다른 전망대가 있다.

 

 

섬전체에 집들이 빼곡하게 들어차있었다. 상주인구가 1만 6천명 정도가 된단다.

 

 

숙장 부근에 참한 해수욕장이 보였다.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는 섬이다. 녹음사이로 보이는 주황색 지붕들.......

 

 

이제 마지막 정상으로 올라간다.

 

 

거의 다 왔다. 정상의 좁은 공간에는 사람들로 초만원이었다.

 

 

바다와 섬에 가벼운 연무가 끼었다. 바다안개인지 스모그인지 구별하기가 어렵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