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봉황대에서 가을을 느끼다

by 깜쌤 2012. 11. 23.

봉황대! 봉황대는 옛무덤이다. 왕의 무덤인지 귀족의 무덤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무덤 위로는 거대한 나무들이 자란다.

 

 

내가 보기로는 주로 느티나무들이다.

 

 

제법 많은 나무들이 자란다. 한그루는 아닌 것이다.

 

 

봉황대 옆으로는 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노서동과 노동동을 구별하는 도로다.

 

 

 

경주노동리 고분군이라고 표시된 그 고분이 봉황대다.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나무들의 나이는 수백년은 족히 되어 보인다.

 

 

봉황대 옆으로는 길이 나있다.

 

 

산책하기로는 그저그만인 곳이다.

 

 

예전에는 꼭대기에 사람들이 자주 올라갔던 모양이다.

 

 

경주에 수십년을 살았지만 아직 한번도 올라가보지 않았다.

 

봉황대 맞은편, 그러니까 노서동쪽으로는 금관총같은 무덤이 있다.

 

 

그쪽으로도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봄가을로는 더더욱 그렇다.

 

 

봉황대 북쪽에는 작은 무대가 있다. 

 

 

원어민 교사로 왔있던 마이클 맥코믹 선생은 거기에서 공연을 했었다.

 

 

뉴욕부근에서 태어나 플로리다에서 공부를 했다는 그 친구가 생각났다.

 

 

11월의 고분지구는 찬란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햇살이 닿자 경치가 갑자기 환해졌다.

 

 

봉황대 주변 경치는 혼자보기가 아까운 곳이다.

 

 

예전에는 이 부근에 민가가 가득했다. 다 철거하고 주변을 말끔하게 정리를 했다.

시내쪽으로 조금만 더 걸으면 문화의 거리가 나온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