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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1 My Way (完)

며칠 사이에 너무 많은 일을 겪다

by 깜쌤 2012. 2. 27.

 

    태어난자 반드시 죽어야하고(生者必滅 생자필멸)

만난 자 반드시 떠나보내야 한다(會者定離 회자정리)는 것이

인생살이의 철칙이라더니 다시 그 말의

깊은 의미를 되새겨보았습니다. 

 

 

 

존경하는 선배장로님을 먼저 보냈습니다.

수석장로로서의 귀한 역할을 다 남겨두시고

무어 그리 하늘나라에서 급하게 처리하실 일이 많은지

 천국으로 먼저 가신 것입니다.  

 

 

 

 

당회에다가 집안일에다가 결혼식에다가 장례식에다가......

슬픔까지 겹쳐서 그런지 기어이 나도 탈이 나고 말았습니다.

살아있다고 다 살아있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이 한꺼번에 너무 아픕니다.

며칠 사이에 온갖 희로애락을 다 겪었습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