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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경주문화엑스포는 볼만했다 2

by 깜쌤 2011. 10. 15.

 

백결공연장 뒤로 올라가면 '시간의 정원'이 나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면 조용히 둘러앉아 점심먹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십이지신상과 천마상이 있고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호젓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그저그만입니다.

 

 

이쪽으로는 사람들이 잘 오지 않더군요.

 

 

유럽식 정원처럼 잘 가꾸어두었습니다. 그늘이 조금 적다는게 단점이기도 합니다.

 

 

소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다녀볼만 합니다.

 

 

잘 가꾸어진 잔디밭과 조각품들과 주위 경관이 제법 큰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나는 심호흡을 하며 천천히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시간의 정원을 지나 조금만 더 밑으로 내려오면 화랑광장이 나타납니다.

 

 

화랑광장에도 제법 볼거리가 푸짐합니다만 일반인들은 적게 오시더군요.

 

 

하기사 문화 엑스포이므로 공연위주로 관람이 이루어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천군리 마을 풍경과 멋지게 어우러집니다.

 

 

나는 이런 풍경을 좋아합니다.

 

 

맑은 가을 하늘을 쳐다보는 것만해도 본전을 다 뽑은것 같습니다.

 

 

내가 걸어온 길을 한번씩 뒤돌아봅니다.

 

 

잔디밭 곳곳에는 조각품들이 잘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이 행사를 시작할때만해도 여기는 제법 황량했었습니다.

 

 

이제는 멋진 조각품들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운치를 더하는 것은 물론이고 행사장의 품격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거꾸로 서서 지구가 지닌 세상의 온갖 고민을 다 버텨주는 듯 합니다.

 

 

코스모스와 시골 동네가 너무 기막히게 어울렸습니다.

 

 

아무리봐도 우리나라 산하는 너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만......

 

 

자연을 즐기는 우리들의 의식수준은 그리 높은 것 같지 않습니다.

 

 

키작은 반송들이 커다란 소나무 형상을 한 작품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