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간절히 빌었다.
두손이 닳도록 빌었다.
열심히 빌면 이루리라
이루어지리라.
어디 누가 망하게 해달라고 빌랴?
그게 아니다.
확실히 아니다.
나도 부모 되어보았기에
안봐도 안다.
그 마음 엿보지 않아도,
안봐도 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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