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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안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나라안 여기저기 in Korea

거인나라의 바람개비 3

by 깜쌤 2011. 3. 17.

 

  우리는 신재생 에너지 전시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신재생에너지란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화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 출처 : 영덕 신.재생 에너지 전시관 안내소책자 

 

 

이제 그 개념이 대강 이해가 된다.

 

 

이 전시관 속에는 풍력, 태양열, 수소에너지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의 종류와 설명, 신재생 에너지 전시코너, 신재생 에너지 체험코너 등이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다.

 

 

압구로 들어서다가 말고 뒤를 돌아다 보았다. 바다를 보기 위해서였다.

 

 

이제 안으로 들어간다.

 

 

한번은 와볼만한 곳이다. 아이들하고 같이 간다면 더 좋은 곳이 될 것같다.

 

 

서각을 하시는 분이 계시는가 보다.

 

 

전시관이 있는 곳의 행정구역이 영덕군 창포리다. 그래서 그랬을까? 꽃창포 사진이 보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푸른 바람의 힘, 만개한 에너지꽃>이라는 코너가 따로 있었는데 거기에도 창포꽃이 등장했다.

 

 

창포리 풍력발전단지를 해변가까운 하늘 위에서 본 모습의 사진이 붙어있었다. 전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것은 강구항의 모습이다. 영덕 대게맛을 보려면 여기로 가시는게 좋다.

 

 

해맞이 공원의 사진도 함께 붙어있었다.

 

 

여긴 어디일까?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 다음(Daum) 지도를 가지고 찾아보았다. 그렇다. 축산항이다.

 

 

여기는 대진해수욕장같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병곡면의 고래불 해수욕장이 된다.

 

 

영덕 경치에 한눈이 팔려있던 나는 다시 정신을 차려 본연의 탐구자세를 되찾았다.

 

 

입장료는 일반인이 1500원이고 군인은 1200원이다. 2011년 3월 1일 기준이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800원이고..... 영덕군민은 단돈 1천원이란다.

 

 

전시관 안의 시설물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생략할 생각이다.

 

 

그래야 처음 가보았을때 더 신비롭게 느껴질 것이므로.....

 

 

여긴 해바라기 에너지 정원이다. 아 참, 위에서 놓친 이야기가 하나 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재생 에너지를 11개분야로 구분한다고 한다.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 제2조>에 근거하여 그렇게 구분한단다.

 

 

정리를 해보자.

 

재생에너지 :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폐기물, 지열 - (8개분야)

신에너지 :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및 중질잔사유가스화, 수소에너지 - (3개분야)

 

 

 

태양광 자동차 체험코너다. 나도 한번 아이들처럼 달라붙어 빛을 쏘아서 자동차를 움직여 보았다. 사진 속의 인물은 내가 아니다. 이 분을 깜쌤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여기에 와서 보고 듣고 나서 에너지에 관해 깨달은게 많았다.

 

 

그동안 나는 너무 피상적으로만 에너지를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개념이 확립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다. 해양에너지 가운데 하나인 파력(波力) 발전 체험코너에 달라붙어 한참 설명을 들었다.

 

 

 

역시 인간은 배워야 하는 법이다.

 

 

수소자동차 체험 코너도 제법 신비로웠다.

 

 

 

팜플렛에 나오있는 수소에너지의 개념을 그대로 옮겨보자.

 

<수소에너지란? ......... 물, 유기물, 화학연료 등의 화합물 형태로 존재하는 수소를 분리, 생산해서 이용하는 기술>

 

이렇게 개념정리를 해주니 너무 이해하기가 편하다.

 

  

이젠 여기를 나갈 시간이다.

 

 

우리는 다시 주차장으로 향했다.

 

 

차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갈 차례가 된 것이다.

 

 

공부도 좋지만 먹는게 더 좋다. 식당으로 향하는 발걸음엔 저절로 힘이 붙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