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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행복해야해

by 깜쌤 2010. 9. 13.

 

 자네의 결혼식을 더없이 아름다운 눈으로 지켜보았다네.

 

 

 신부도 눈부시게 아름다웠다네. 원래 소문난 미인이었으니 그럴만도 했지.

 

 

 우리가 터키를 돌아다닐 때 신부가 될 아가씨도 같이 있었지 않은가?

 

 

 행동 하나하나가 아주 참한 아가씨여서 데려가는 사람은 복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지.

 

 

 그런데 그런 행운을 잡은 총각이 바로 자네가 되었더구먼.

 

 

 축하하네.

 

 

 결혼식 분위기도 아주 정결했고 무엇보다도 성스러웠다네.

 

 

 부부라고 하는게 보통 만남으로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일 아니던가?

 

 

 이젠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아야지.

 

 

 알짜배기 신부를 모셔갔으니 마음과 정성을 다해 잘 해 드리게나.

 

 

 외국인 친구들도 제법 많이 왔었다네. 나중에 자네가 한턱 내야할걸세.

 

 

 안젤로 로제로씨의 축가부르는 솜씨도 보통이 넘더구먼. 그 양반에게도 한번 쏘는 것 잊지 말게나. 거듭거듭 축하한다네.

 

 

깜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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