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경주, 야생화, 맛/야생화와 분재사랑 Wildlife Flower

양란들 꽃 피우다

by 깜쌤 2010. 5. 17.

 

 집에서 양란을 기르면 꽃을 피우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제가 기르는 녀석들은 거의 해마다 꽃을 피우더군요.

 

 

 겨울에는 녀석들은 서재에 두고 월동을 시킵니다. 되게 추운 날에는 실내온도가 4도 정도까지 떨어지던데 녀석들이 죽지 않더군요.

 

 

 여름에는 햇볕에 두되 분재를 기르는 전시대 밑에 두어서 반그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분제를 기를때 쓰는 고체거름을 그냥 얹어주기도 했습니다.

 

 

 이 양란들은 죽어가는 것들을 얻어오기도 했고 남이 버린 것을 주워서 살린 것들입니다. 돈을 주고 산것은 하나뿐입니다.

 

 

 해마다 꽃을 피워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해마다 4월 10일경에 밖으로 내었고 10월말경이면 서재안으로 넣었습니다. 올해는 늦추위가 계속되어서 늦게낼까 하다가 섭씨 4도정도까지는 버티는 것을 보고 작년처럼 4월 10일 경에 밖에 두었습니다.

 

 

  2월에 꽃을 피우는 녀석들의 꽃대는 연말경에 올리기도 하더군요.

 

 

 그러다가 4월에는 거의 모두 꽃을 피웠습니다.

 

 

 양란이 주는 화려함도 싫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아직 풍란을 기르는 요령은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녀석이 까다로운지 제가 어리석은지 둘중 하나일 것입니다.

 

 

 

깜쌤

드림

 

 

 

'경주, 야생화, 맛 > 야생화와 분재사랑 Wildlife Flow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용 필 무렵 2  (0) 2010.07.12
물잠자리  (0) 2010.06.13
트럼펫 꽃  (0) 2009.08.20
부용아! 부용아!  (0) 2009.07.07
봉선화 연정  (0) 20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