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반월성에 올라보기로 했습니다.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갑니다.
제가 움직이는 동선을 표시했습니다. 클릭하면 아주 크게 뜰 것입니다.
옥색선은 가는 길을, 분홍색 선은 돌아왔던 길을 의미합니다.
혼자 걷는 싱글이라면 조금 열불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천마총 부근에 있는 건물입니다.
그런 뒤 첨성대 부근으로 갑니다.
앞 잔디밭에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가족단위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이 넘치더군요.
첨성대 담장도 확 낮추었습니다.
대릉원쪽 모습입니다.
첨성대 앞에서 반월성으로 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계림은 그냥 담 밖에서 구경합니다.
이제 반월성으로 올라갑니다.
잠시 돌아다보면 유채꽃 세상이 펼쳐집니다.
반월성과 첨성대 사이의 모습이죠.
제가 걸어온 길입니다.
반월성 위는 엄청 넓습니다.
따라서 길도 많습니다.
나는 돌무더기 위로도 걸어가봅니다.
남산이 코 앞으로 다가섭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첨성대도 보입니다.
나는 이런 호젓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월성 위로 난 길을 걷습니다.
나는 중간쯤에서 첨성대 방향으로 내려옵니다.
유채꽃 샛노란 색깔을 좀더 즐겨보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방금 왼쪽 반월성 언덕에서 내려온 것이죠.
첨성대 앞으로 봄이 가득 내렸습니다.
유난히 추운 봄이긴 하지만 말이죠.
사진은 모두 4월 25일 일요일, 그러니까 딱 일주일 전에 찍은 것들입니다.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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