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토요일은 새벽부터 바빴습니다. 아침일정을 마치고 나서 집에 들어와서는 컴퓨터로 문서작업을 해야했습니다. 점심을 먹자는 연락이 와서 나갔습니다. 점심약속도 물론 중요한 일이었지만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목련 꽃잎이 열렸나 싶어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아직은 목련이 피지 않았습니다. 오늘 3월 28일 일요일에도 대릉원의 목련은 피지 않았더군요.
푸른 기와지붕과 목련과 동백의 조화가 너무 그리워집니다.
동백은 아직도 붉음을 자랑하고 있었지만 순결한 목련은 아직도 피지 않았습니다.
잘하면 동백과 목련과 벚꽃을 같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으면서도 괜히 아쉬움에 젖었습니다. 아무래도 며칠 뒤에 새로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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