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 "사진 10만장을 날리다"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얼마전에 저의 무지와 실수로 인해 사진 10만장 가량을 없애버리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복구를 위해 전문가분에게 위탁을 해놓았습니다만 아직 연락이 없네요. 다행히 복구가 되면 여행기를 쓸 수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을 경우 연재가 어렵지 싶습니다.
마지막 희망으로 그때 함께 동행했던 분들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모두 빌린 뒤 연재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제가 보는 각도로 사진을 찍으신 것 같지 않아서 조금은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또 그분들에게 일일이 양해를 구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네요.
하여튼 이번 주일 안으로 어떤 결판이 나지 싶습니다.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더니 제가 바로 그꼴 난 어리석은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리버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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