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카페 2 - 고적

by 깜쌤 2009. 8. 27.

 

    고적(孤寂)!

 

 

 인간이 만든 모든 소음으로부터 멀어지고 싶을 때.......

 

 

 자연과 한몸이 되고 싶을 때......

 

 

도시로부터 철저히 멀어지고 싶을 때.......

 

 

 철저한 고독을 맛보고 싶거나, 아니면 둘이서만 나누고 싶은 오붓한 시간을 갖고 싶을 때.

 

 

 그대는 한줄기로만 뻗은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면 여길 만나게 되지.

 

 

 나는 처음 가보고나서 "샹그릴라"를 떠올렸어.

 

 

 제임스 힐튼이 쓴 원작소설 "Lost horizon)"을 읽어보든지 아니면

로널드 콜맨이 주연배우로 나온 정말 오래된 영화 "잃어버린 지평선"을 보든지 했다면,

 

 

 좀 더 이해가 잘될 것 같은 분위기였지.

 

 

 군데군데 숨겨진 분재들......

 

 

 깔끔함과 세련됨.....

 

 

묻어나는 인정이 그립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었어.

 

 

 단순히 차 한잔 마시기 위햐서 가는 것이라면 반대하겟어.

 

 

 그냥 하루쯤 펜션에 묵으면서 카페를 이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펜션에 딸린 카페라는 느낌이 강했거든......

 

 

 정 시간이없다면 경주에서 감포가는 길이나 감포에서 경주로 가는 길에

들러도 좋은 곳이지.

 

 

 커피는 셀프 서비스였어.

 

 

 맛을 따지기 전에 맑은 공기를 들이키는 것으로만 그대는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은 것 같았어.

 

 

 

여기까지 찬찬히 보신 그대를 위해 지도를 넣어 보았어.

 

 

 눈과 귀에 자연을 넣어두고 돌아서기에 딱 알맞은 곳~~

 

 

펜션 "자연향기 !", 카페 "사계 !"

 

 

어리

버리

 

 

 

 

'경주, 야생화, 맛 > 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산서원으로 1  (0) 2009.08.29
간이역 - 사방  (0) 2009.08.28
카페 1 - 회한  (0) 2009.08.26
간이역 - 청령  (0) 2009.08.25
종오정 3  (0) 2009.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