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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꽃샘 봄비속의 벚꽃 1

by 깜쌤 2009. 4. 5.

 

 지난 한주간은 꽃샘추위가 상당한 위력을 발휘했었습니다. 4월 1일 수요일 오후에 보문관광단지에 갈 일이 생겨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 글을 쓰는 오늘 4월 5일에는 거의 모든 벚꽃이

다 핀 것 같습니다만 다음 해를 위해서 기록을 남겨둘까 합니다.

 

 

 4월 1일은 빗방울이 조금 뿌리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보문으로 올라가는 길에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벚꽃이 슬금슬금 조금씩 피는 중입니다.

 

 

 활짝 핀 상태는 아니었죠.

 

 

 이제 감포가는 길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명활산성이 있는 산골이 보입니다.

 

 

 기와지붕과 벚꽃이 조화를 이룹니다.

 

 

가을이 되면 벚나무는 단풍도 아름답습니다.

 

  

 4월 초순의 경주는 벚꽃세상입니다.

 

 

 보문호 둑 부근에서 시가지쪽을 본 모습입니다.

 

 

 온 시가지가 벚꽃으로 덮힌 것 같지 않습니까?

 

 

 건너편 한옥마을도 정겹게 보입니다.

 

 

 보문호를 끼고 있는 반대쪽 도로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호수 건너편이 보문관광단지입니다.

 

 

 저 멀리 문화엑스포 공연장이 보입니다. 

 

 

 나는 중간에서 비를 만났기에 버스 정류장에서 잠시 비가 긋기를 기다렸습니다.

 

 

 보문호로 흘러 들어가는 작은 개울에는 버드나무 가지에 물이 올라서 봄빛이 완연했습니다.

 

 

 대형풍선이 보이는 곳이 문화엑스포 장소입니다.

 

 

 보문관광단지 도로가로 심은 벚나무에는 꽃이 만개했습니다.

 

 

 어찌보면 코알라 같기도 합니다.

 

 

 항토벽을 가진 찻집과 힐튼호텔의 벽이 잘 어울립니다.

 

  

 오리배 선착장은 조용했습니다. 주말이 되면 여기가 사람으로 넘쳐나지 싶습니다.

 

 

비 때문이었을까요?

 

 

 오리배들이 조용하게 졸고 있었습니다.

 

 

보문 전체가 의외로 조용했습니다.

 

 

 호수가 길도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한무리의 단체관광객을 만났던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른 사람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다음 글에 계속

 

 

어리

버리